피지 신혼여행 3일차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 Fiji )의 리쿠리쿠 리조트 ( Likuliku Lagoon Resort )에서의 세번째 날.
오늘은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보트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향했다.
바람은 시원했고
바닷물은 파랬고
사진은 찍는 족족 작품이 됐다.

리조트에서 깊은 바다로 나오니
열대어는 더 다양하고 많았다.
산호 색상도 더욱 다채로웠다.



열대어들이 손에 잡힐 듯 스쳐 지나갔다.

어떤 열대어는 빤히 쳐다보더라.


열대어들은 색깔이 어찌 이리도 선명하고 예쁜지...

파란색의 해파리도 헤엄치고 있었고,
파란색의 불가사리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스노클링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리조트 수영장을 다시 찾았다.


하루를 신나게 놀고
어느새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이 경치가 또 어마어마 했다.
아... 이건 정말 반칙이다.

석양 아래,
우리 숙소와 같은 Over Water Bure 형태의 다른 숙소들을 보니
더 아름다워 보였다.

피지 신혼여행 4일차
오늘은 카누를 타는 것으로 하루 놀이를 시작했다.
맨 오른쪽에 있는 것이 우리 숙소다.


카누를 다 타고
또 다시 리조트 수영장으로 왔다.
우리 이 수영장과 사랑에 빠졌다.


수영장 바로 앞이 남태평양 바다라
사진 찍을 때 각도를 잘 잡으면
마치 수영장이 먼 바다까지 연결되어 있는 듯 착각하게 만든다.


오늘이 리쿠리쿠 리조트에서의 마자믹 날이다.
아쉬운 마음에 열대어 들한테 작별인사 하러 가기로 했다.
또 스노클링 하러 간 것이다.
숙소에 연결된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서 바로 시작했다.

열대어들 Bye...
언제 너희들을 또 보게 될까...

내일은 피지에서의 5일차.
리쿠리쿠 리조트를 떠나
본섬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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